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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인간 2
글쓴이
야마자키 도요코 저
출판사
신원문화사
출판일
2010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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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마자키 도요코

1924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 여자전문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마이니치신문사에 입사해 학예부에서 근무하였다.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57년 2대에 걸쳐 건어물을 운영하는 상인을 주인공으로 한『노렌』을 간행하였다. 그리고 다음 해 『꽃포렴(하나노렌)』으로 제39회 나오키상 수상한 후 신문사를 퇴사하고 작가 생활에 전념한다. 지은 책으로 『지참금』, 『꽃상막』, 『불모지대』, 『화려한 일족(돌풍지대) 』, 『대지의 아들』, 『두 개의 조국』, 『지지 않는 태양』 등이 있다.

초기의 작품은 오사카의 풍속을 다룬 소설이 많았으며, 1963년에 연재를 시작한 『하얀거탑』은 대학 병원의 부패를 그림과 동시에 날카로운 사회성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고베은행을 모델로 한 경제소설『화려한 일족』과 더불어 두 작품은 영화화, 드라마화 되었다.

그 후 작품의 배경을 사회 문제 일반으로 넓혔다. 『불모지대』『두 개의 조국』『대지의 아들』의 전쟁 3부작 집필 후, 일본 항공의 부패한 경영을 테마로 한 『지지 않는 태양』을 발표했으며, 사회의 음지를 날카롭게 추궁하는 소설가로 평가 받는 한편 픽션에 실화를 접목시킨 수법은 격렬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얀 거탑』의 작가 야마사키 도요코
국가와 맞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신문기자의 이야기


2007년에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던 〈하얀거탑〉의 원작자 야마사키 도요코가 8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이다. 오키나와 반환을 둘러싼 외교 기밀문서의 누출에 관여해 신문기자와 취재원이었던 외무성 여직원이 체포·기소된 후 유죄 판결을 받은 ‘니시야마 사건’을 모델로 한 소설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국가권력과 맞선 후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신문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대 일간지로 꼽히는 마이아사 신문의 정치부 기자인 유미나리 료타는 장래가 수많은 특종을 터트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기자였다. 그는 1971년 봄, 막바지에 달한 오키나와 반환 교섭에 대해 취재하던 중 모종의 밀약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폭로할 것인지, 국익을 위해 못 본 척할 것인지 사이에서 고뇌하던 유미나리는 결국 밀약의 존재를 폭로함으로써 국가권력과 맞서게 된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을 기만한 밀약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개인의 스캔들로 문제의 본질을 뒤바꾸려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서 유일하게 지상전이 벌어져 지역민의 1/4이 사망했고, 지금까지도 미군 기지로 인한 소음과 미군들의 범죄가 끊이지 않는 오키나와. 그리고 여성, 돈 등이 관련된 정치 스캔들이 낯설지 않은 시대. 저자는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하여 진짜로 문제를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 탄탄한 구성을 통해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국가와 맞선 한 기자의 사례는 정권과 언론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한국사회에 의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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