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룬 동아시아,
번영과 침략의 명암이 공존한 동남아시아,
이슬람 제국의 영광을 이은 서아시아와 만난다!
17~18세기, 우리나라와 일본ㆍ중국은 농업과 상공업이 발달하고 서민 문화가 꽃피는 등 전통 사회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기였습니다. 견고하게 버티고 있던 신분제 속에서도 사람들은 개인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추구했으며, 이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보다 조금 앞선 14~16세기에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는 동서 교역을 주름잡으며 황금기를 보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가 향료?향신료 무역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루던 이 시기에 티무르?오스만 제국은 지중해 해상권을 장악했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이들을 피해 아시아로 향하는 새로운 바닷길을 개척함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7권 [아시아 전통 사회의 성장]에서는 한족의 문화와 전통을 되살린 명, 오늘날 중국의 영토를 확정지은 청, 500년 역사에 빛나는 양반의 나라 조선, 상공업의 발달이 두드러진 에도 막부 시기의 일본을 찾아 동아시아의 세 나라가 전통 사회를 거쳐 근대를 향해 나아가던 17~18세기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또 몽골 제국이 쇠퇴한 뒤 비단길을 지배하며 동·서양 문화 교류의 주역이 된 오스만과 티무르 제국에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그밖에 향료 무역 등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지만 이로 인해 서양 세력의 침략을 받았던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전통을 지켜 나가며 발전을 이루었는지 살펴보고, 무굴 제국이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화합을 이루며 오랫동안 혼란에 빠진 인도 사회를 안정시키고 힌두·이슬람 문화를 꽃피우는 과정들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