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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의 역사
글쓴이
에드워드 쇼터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09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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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워드 쇼터

토론토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의학의 사회적 변천과 그 추이를 탐구하는 의학사학자이다. 의학사뿐 아니라, 출산의 의료화, 의사-환자 관계의 변화, 정신신체적 질환과 정신약리학의 역사, 근대 가족과 성애의 역사까지 폭넓은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1995년에, 캐나다 왕립협회가 캐나다 의료 정책의 기틀을 세운 제이슨 A. 해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이슨 A. 해나 메달을 받았고, 2000년에 『정신의학의 역사』로 다시 해나 매달을 수여받았다. 1991년부터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의사학醫史學 해나 좌座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6년부터는 정신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근대 가족의 탄생The Making of the Modern Family』을 비롯해 『마비부터 피로까지: 근대 정신신체적 질병의 역사From Paralysis to Fatigue: A History of Psychosomatic Illness in the Modern Era』『성적 욕망의 역사Written in the Flesh: A History of Desire』『충격요법: 정신병에 사용된 전기충격 요법의 역사Shock Therapy: A History of Electroconvulsive Treatment in Mental Illness』 등 다수의 저작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정신이상은 과연 실재하는 질병인가!

니체는 지식이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니체의 계승자이기도 한 푸코는 이를 더 발전시켜 담론의 역사라는 독특한 용어를 만들어냈다. 즉, 진리나 실재는 없고 오직 담론만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담론은 권력의 산물이라는 말이다. 이에 근거하여 해석하면 '정신병', '정신이상' 역시 마찬가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푸코는 『광기의 역사』를 통해 근대의학의 발전과 병원의 등장이 합리성과 이성이라는 근대성이 폭력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한다.

『정신의학의 역사』는 푸코의 주장에 반기를 든다. 정확히 말하자면, 푸코의 기본적인 시각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푸코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세운 역사적 사례를 반박한다. 푸코는 근대국가 형성 과정에서 사회 전반에 감시체계의 발전과 수용소가 연달아 등장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학사학자이자 역사학과 교수인 에드워드 쇼타는 푸코의 근거는 사실성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책은 푸코처럼 도발적인 주장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푸코의 사상적 취약점 중 하나가 사료를 선택할 때 너무 주관적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이 책은 정신의학의 역사를 다각도로 검토한다. 물론 정신의학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프로이트에 대한 분석도 실렸다. 정신의학의 탄생부터 정신분석의 유행 그리고 약리학 위주의 현대 정신의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분석은 깔끔하고 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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