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간
나눔의 아버지 강태원 회장의 일대기
지난 2002년 당시 건국 이래 개인으로는 최고의 금액을 기부하여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故 강태원 회장의 일대기를 담았다. 분단으로 만석꾼 자손에서 졸지에 혈혈단신 빈털터리로 전락해 부두노동자, 노점상을 거쳐 포목점, 운수업, 건설업 등을 통해 모은 수백억 원대의 전 재산을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은 고인의 삶과 정신을 오롯이 담은 책이다.
타고난 성실함과 정직, 신용, 뛰어난 사업수완으로 수백억대의 재산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에게 재산을 나눠주는 것은 아편과 같다고 생각했던 그는 전 재산을 사회를 위해 다 내어 놓고 나서야 비로소 "오늘 밤 잠이 올 것 같다"고 고백했다. 테레사 수녀의 말처럼 그가 보여준 행동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 속에 뜨겁게 자리잡은 위대한 사랑이 '작은' 행동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그 뜨거운 사랑의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