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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
글쓴이
고트프리트 A. 뷔르거 저
출판사
인디북
출판일
2010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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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트프리트 A. 뷔르거

1747년 독일 태생으로 근세 발라드의 아버지로 불린다. 신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나 ‘괴팅엔시파’와 교류하면서 소박하면서도 민중성을 살린 독특한 시들을 창작, 유럽 낭만주의 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 『레노레Lenore』(1773)는 죽은 연인 행세를 하며 나타난 유령이 번개가 치는 밤 주인공을 데리고 사라진다는 내용의 유령 로맨스로, 당시로서는 선정적인 주제와 잘 다듬어진 후렴구 등을 사용함으로써 민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괴팅엔 대학의 강사 시절, 라스페가 쓴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접한 그는 독일 지방의 이야기가 타국에서 먼저 쓰인 것을 발견하곤 서둘러 자국의 언어로 다시 썼다. 영국 특유의 지역적인 관심사를 삭제한 대신 에피소드들을 보충하고 윤색하고 순서를 바꾸었으며, 그가 살던 시대를 빗댄 일화들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하지만 이 책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떠한 대가도 받지 못했다. 책을 출간하면서 모든 권한을 출판인 디터리히에게 공짜로 넘겼기 때문이다. 뷔르거가 하필이면 익명으로 간행해 평생 그 사실을 고백하지 않았던 이 작품이 자신이 지은 발라드보다도 더 많이 알려지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것은 문학사의 역설로 보인다.

1794년 그가 사망하고 4년이 지나서야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의 고귀한 생활과 형편에 관한 몇 가지 소식』에서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과 관련하여 뷔르거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그는 이 책의 원저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허풍으로 세상을 뒤집은 남작 뮌히하우젠의 이야기

돈키호테 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걸리버처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을 하는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의 이야기다. 그는 1720년 독일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로, 귀족 출신이자 뛰어난 사냥꾼이면서, 러시아군에 가담하여 전투에 참전한 장교이며 최고의 말솜씨와 허풍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대에서도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기발하고 황당한 허풍의 사람이었던 그의 이야기는 18세기 당시에도 독일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기발하고 황당한 이야기는 뮌히하우젠이 허풍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술자리에서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이다. 그의 통상적인 사냥 체험담과 과장된 재담들을 훨씬 뛰어넘는 이야기 솜씨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에는 베이컨으로 오리 잡기, 꿀을 바른 손수레 손잡이에 갇힌 곰, 반으로 잘린 말의 반쪽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이야기 등 자신의 재능과 용맹함에 대한 것을 물론, 사냥꾼이자 군인으로서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논리와 이성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 이야기는 각박하고 무미건조한 현실 속에서 발상의 전환을 꿈꾸는 모든 이들 숨통을 뻥 터주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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