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발푸르가의 성유가 담긴 진주 목걸이의 행방,
중세 뉘른부르크와 베네치아를 울린 두 쌍의 결연한 사랑
마술적 솜씨를 발휘한 최고의 금속 세공사 도로테아 란다우어의 이야기를 알브레히트 뒤러가 역사소설로 각색한 작품이다. 중세 독일의 상업도시 뉘른베르크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전설적인 도시 베네치아를 무대로 펼쳐지는 니클라스와 헬레나, 안나와 필립 네 남녀의 처연한 사랑과 성녀 발푸르가의 성유가 담긴 진주 펜던트 목걸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세 독일의 유수한 상업도시 뉘른베르크와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도시 베네치아가 이 소설의 주요 무대다. 저자는 니클라스와 헬레나, 안나와 필립이라는 두 쌍의 열정적이면서도 처연한 사랑의 내력을 좇아가면서 중세의 일상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당시의 도덕관념, 법률 상황, 생활 습관, 종교적 관습 등 중세의 일상 전반이 소상하고 흥미롭게 펼쳐져 있다. 또한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을 비롯, 중세 뉘른베르크와 베네치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원화 21점이 수록되어 있어 소설 속 중세시대를 눈으로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