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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의 협력 일기
글쓴이
박지향 저
출판사
이숲
출판일
2010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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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지향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 소재)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프랫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도쿄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장(2011~2015), 한국영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대통령 소속 인문정신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영국사와 서양근현대사 전공으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를 집중 연구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영국, 아일랜드, 일본, 한국을 아우르는 비교사적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노력을 진행해왔다. 저서로 Profit-Sharing and Industrial Co-partnership in British Industry 1880-1920: Class Conflict or Class Collaboration?(London & New York),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제국의 품격』, 『정당의 생명력: 영국 보수당』, 『클래식 영국사』, 『대처 스타일』, 『슬픈 아일랜드』,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 등의 저서가 있고, Past and Present, Journal of Social History, Journal of Contemporary History, 《서양사론》, 《역사학보》 등 국내외 저널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윤치호의 삶을 통해 본 친일 청산 문제

전통사회에서 개항기 그리고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시기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윤치호이다. 윤치호는 개화파의 일원으로 성장했고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친일파로 변신을 꾀하며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자 권력자로 행세했던 인물이다. 그의 친일 전력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은 윤치호가 일본의 힘을 숭상했다는 사실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는 조선이 일본에 비해 후진적인 사회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서양사학자 박지향은 윤치호의 일대기를 통해 친일 문제를 건드린다. 윤치호가 남긴 방대한 양의 일기를 통해 윤치호의 속내와 행동을 추적하며 그가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하게 된 과정을 살핀다. 아울러 저자는 유럽의 나치 협력자 처벌과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신화의 변질 과정을 주목하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식민지 청산을 위한 친일 문제의 재론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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