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조형예술학과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첫 사진 평론집을 냈다. 저자가 지난 몇 해 동안 각종 지면에 발표했던 글을 추린 것이다. 평론집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는 한국사진의 전체적인 상황을 진단하는 글을 모았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가깝게는 최근의 한국사진을 이끌어 온 추동력과 작가들의 문제의식을 검토한다. 2부는 작가와 작품론이 주를 이룬다. 주명덕, 구본창, 이상현, 이갑철, 고명근, 천경우, 노순택, 방병상, 박진영, 박건희의 작품이 분석된다. 3부에는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