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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
글쓴이
캐럴 J. 아담스 저
출판사
미토
출판일
200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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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남자는 사냥을 하고 여자는 밭을 간다.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육아에 전념한다. 육식은 남성적이고 채식은 여성적이다. 남성은 호전적이고 여성은 평화주의적이다. 남편과 아들은 고기를 먹고 아내와 딸은 채소를 먹는다 ……. 고정된 성역할 속에서 여성은 언제나 약자의 지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식사의 종류를 정하는 데에서도 이런 권력 관계는 그대로 투영된다 --- 남자 앞에 놓이는 고기와 여자 앞에 놓이는 채소. 여성 강간과 동물 도살의 유사성. 그러나 본래 인류가 생리적으로 채식에 알맞은 몸을 가지고 있었다면? 모든 인간에게 채식이 건강에 좋고 윤리적으로도 정당하다면?

이 책의 저자 캐럴 아담스는 동물과 여성을 똑같이 '그 여자her'라고 지칭한다. 동물 도살과 여성 강간의 유비를 통해 남성 지배문화를 전복하기 위한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고, 1차대전을 비롯 여러 침략전쟁에 찬성한 좌파들과 달리 페미니스트들과 채식주의자들이 전쟁에 적극 반대한 사례를 들며 가부장제의 폭력적 속성을 넘어설 대안을 찾으려 한다. 아담스는 페미니즘, 채식주의, 평화주의의 황금시대라는 관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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