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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
글쓴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저
출판사
원앤원북스
출판일
2003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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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화술/스피치/회의진행
옳고 그름의 문제와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토론에서 무조건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는 인간의 본능적 술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쇼펜하우어의 책으로 얇으면서도 쉽다. 그는 이 책에서 논쟁과 토론에서 이기는 38가지 기술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고상하고 점잖은 토론 지침서는 아니다. 쇼펜하우어는 토론에서 이기는 법, 다시 말해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정당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컨대 확대해석하기, 딴청 부리기, 말꼬리 잡기, 인신공격하기 등 논쟁과 토론에 등장하는 갖가지 트릭을 낱낱이 들춰내 보여준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논쟁에서는 인간의 사악한 본성 때문에 쟁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논거를 이용할 수 있다. 어찌보면 치사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이런 적나라한 기술은 전투적이거나 궤변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강력하게 대처하는 생존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쇼펜하우어의 미발표작으로 19세기에 집필되었지만, 300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내용이 현대적이다. 1991년에는 이탈리아어로 편역되어 그 해에만 이탈리아에서 무려 15만 부가 팔리기도 했다.

19세기 당시 주류이던 헤겔 철학을 멸시하던 차에 베를린대학 강사로 초빙되어 의도적으로 헤겔과 같은 시간대에 강의를 개설했으나 패배하고 학교를 떠난 후, "협잡꾼 헤겔과 그 도당"들의 교묘한 수사학에 대적하기 위해 쇼펜하우어가 절치부심하며 만들어낸 기술이라는 이 책의 탄생배경이 재미있다. 1997년 출간된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과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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