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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밟으며 살다
글쓴이
윤구병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0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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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구병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보리 생태 사전》을 기획하였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이 사유하고 실천한 삶의 정수
사람과 자연을 벗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다


철학교수직을 반납하고 시골에 내려가 정착하여 대안 공동체인 '변산 공동체'를 세운 저자가 에세이집. 이 책에서는 그가 꿈꾸는 진정한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너를 이겨야 내가 사는 경쟁체제를 지양하고, 더불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는 저자의 공동체 이상이 이 책 속에서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서로가 서로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표방하는 이 공동체를 통해 사람과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넉넉한 살림을 함께 꾸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농사만 짓는 농사꾼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가'였다. 그는 자기 자신도 먹고살기 바쁜 세상을 뒤집고 많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주곡농사'만으로 자급자족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위대한 상상'을 했다. 그가 꿈꾼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실천하는 삶을 살아온 그의 일상의 생각을 담은 글, 변산 공동체 생활 이야기를 담은 글, 나눔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구병 자신이 더욱 갈망하는 공동체의 이미지를 상상하는 글이 실려 있다. 남을 이겨야 내가 살아가는 약육강식의 사회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공동체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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