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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 유리 동물원
글쓴이
테네시 윌리엄스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0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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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테네시 윌리엄스

1911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외조부의 목사관에서 평온하게 생활하다 도시로 이주하면서 도시 빈민가 생활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때 독서와 글쓰기를 도피처로 삼게 되었다. 1935년에 소극 『카이로, 상하이, 봄베이』라는 작품을 완성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깨달은 윌리엄스는 아이오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1939년에 자신의 이름을 '테네시 주'에서 따와 테네시 윌리엄스로 개명한다.

1944년에 발표한 『유리 동물원』이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 작품으로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하였다. 다음 작품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47)가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하면서 유진 오닐 이후 최고의 미국 극작가라 불리게 된다. 1955년에 발표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역시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그 밖에 『장미 문신』(1951), 『카미노 레알』(1953), 『우유 기차는 이제 여기 멈추지 않는다』(1963), 『비유 카레』(1977), 『여름 호텔을 위한 의상』(1980) 등 많은 희곡을 발표했다.

세속과 타협하지 못하는 예술가적 기질을 지닌 인물이 파멸해 가는 이야기 통해 약육강식의 사회구조를 드러내며 비판을 가하는 글을 즐겨 썼다. 윌리엄스 역시 자신이 그려 낸 작품 속 등장인물들처럼 극적인 삶을 살다가 1983년 2월, 뉴올리언즈의 한 호텔방에서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퓰리처상 수상작
현실로부터 소외된 채 환상을 좇으며 허위와 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초상


인간 욕망의 밑바닥까지 가감 없이 그려 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 두 작품을 한 권으로 엮었다. 저자에게 퓰리처 상과 뉴욕 비평가상을 안겨 준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와 첫 번째로 뉴욕 비평가상을 안겨준 「유리 동물원」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사실주의극에 기초하면서도 풍부한 상징과 시적 이미지가 가득한 가득한 테네시 윌리엄스 희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남부 미시시피 강 유역 델타 지대의 비옥한 대농장을 소유한 폴리트 할아버지의 65세 생일을 배경으로 누가 농장을 상속받을 것인가를 둘러싸고 가족 간에 벌어지는 은밀한 암투와 갈등을 그리고 있다. 욕망과 허위, 단절과 소외 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작품이다.

「유리 동물원」은 작가 자신과 가족들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투영한 자전적 단막극이자, 극의 해설자 겸 등장인물인 톰이 1930년대 미국의 허름한 뒷골목 아파트에서 살던 자기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는 회상극이다. 이상향의 정취를 잃어버린 팍팍한 현실과 아득한 추억, 아련한 환상 사이에서 인물들이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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