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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갈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글쓴이
최학 저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출판일
2010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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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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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여행
1992년에 수교가 이루어졌고, 수교 이전부터도 이런저런 교류가 이뤄져 왔으니 중국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선 지도 벌써 20년 세월을 헤아릴 정도가 되었다.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의 규모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나라요, 역사적으로도 수천 년 동안 우여곡절의 관계를 맺어온 이웃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코리아의 첫 단추는 중국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역시 다양하게 마련이고, 배갈 역시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어쩌면 배갈은 중국과 불가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배갈은 역대 왕조의 왕후장상에서부터 장삼이사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던 술이다. 조조와 제갈공명 같은 영웅호걸의 술이요, 이백과 두보와 도연명과 백거이로 이어지는 시인묵객문장재사들의 술이요, 노자와 공자 같은 제자백가의 철인들이 마시던 술이다. 따라서 배갈의 고장과 배갈의 역사를 모르고서는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중국의 술은 여러 가지 기원으로 설명된다. 하늘이 만들었다는 설, 원숭이가 만들었다는 설, 의적이란 사람이 만들었다는 설, 황제가 만들었다는 설, 두강이 만들었다는 설 등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어쩌면 이러한 여러 가지 설들이 모두 통용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중국의 술, 특히 배갈의 종류와 연원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서북풍』의 소설가 최학은 교환교수로 중국에 가 있었던 한 해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의 방문과 기행을 통해 배갈의 고장들을 방문하며 술의 연원과 문화적 배경을 밝히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로 이 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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