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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의 기원
글쓴이
자크 데리다 저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일
2009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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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크 데리다

1930~2004년. 알제리 출신의 유대인계 프랑스 철학자. 1949년 프랑스로 건너가 1952년 고등사범학교ENS 입학 후 『후설 철학에서 발생의 문제』 논문으로 초기 후설 연구의 기반을 닦았다(이후 후설의 사유에 관해 『기하학의 기원』 (1962), 『목소리와 현상』 (1967)을 썼다). 1957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해 1960~1964년 소르본에서, 1965~1984년 모교인 고등사범학교에서, 1984~1999년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68년 보수정권에 반기를 들고 철학에 대한 억압정책에 저항해 1974년 철학교육연구그룹GREPH을 결성했다. 1960년대 소쉬르, 레비스트로스, 푸코 등 대표적인 구조주의 사상가들에 대한 비판적 분석에서 출발해 특히 미국의 예일대, 캘리포니아대 등에서 강의하며 구조주의에서 포스트구조주의로 넘어가는 흐름을 이끌었고, 오늘날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1983년 미테랑 정권 당시 국제철학학교 설립에 참여해 1985년까지 책임자로 있었다. 서유럽의 형이상학 전통을 비판하며 문학(주네, 말라르메, 퐁주, 조이스 등)과 철학(플라톤, 루소, 헤겔, 후설, 하이데거 등) 텍스트뿐만 아니라 건축이론, 정치제도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철학 개념인 ‘탈구축deconstruction’을 통해 서구사상 전반을 해체하는 새로운 해석 작업에 몰두했다. 대표 저서로 1967년에 발표한 『글쓰기와 차이』 『목소리와 현상』 『그라마톨로지』 등을 비롯해, 『철학의 여백』(1972), 『우편엽서』(1980), 『마르크스의 유령들』(1993), 『우정의 정치들』(1994), 『법의 힘』(1994), 『타자의 단일언어』(199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데리다에게 카바이예(Cavailles) 상을 안겨준 그의 처녀작이다. 데리다는 이 책에서 후설의 유명한 단편 「Die Ursprung der Geometrie」를 번역하고, 여기에다가 매우 긴 서문 해설을 붙였는데, 이 긴 서문 해설로 인해서 이 책이 더욱 유명해졌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번역서라기보다는 전문적인 연구서로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기하학은 이념적 공간과 이념적 대상성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것, 이런 이념성은 실재적 공간 속의 실재적 사물들과 관계하는 생활세계에서 이념화라는 조작에 의해 구성된다는 것, 이러한 이념화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언어, 게다가 글쓰기라는 것, 이런 것이 기하학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이러한 글쓰기의 문제에서 출발해 기존의 철학적 한계를 돌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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