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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는 직업
글쓴이
홍지연 저
출판사
이엘북스
출판일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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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지연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6년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전임교수직을 버리고 과감하게 유학길에 올랐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케네스 킹 Kenneth King 교수와 '학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그 후 잉글랜드의 옥스포드대학교 교육학과에서 비교교육학적 안목을 넓혔고 다양한 교육 이슈들을 비교 분석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옥스포드대학교 지도교수이자 유네스코 자문위원인 콜린 브록 Colin Brock 박사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육학과에서 박사후 과정과 동시에 방문학자의 자격으로 수학했다. 한국에 돌아와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한 홍지연 박사는 한국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한국 교육의 이슈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 연구하였다. 현재는 경민대 부교수로 재직하면서『영유아교육프로그램』,『실수하게 하자』,『평범한 아이 영재로 키우기』, 『책걷기』등을 저술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딸 키우는 흔한 아빠의 고백, 딸이 자라가면서 느끼는 아빠의 마음”

사람이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일이다. 그 일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부모가 되는 것이다.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운 적도 없고 그렇다고 그것을 가르치는 교육기관도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마치 어떤 전문적인 직업을 갖는 것처럼 정교하고도 어려운 일이란 의미를 담은 것이 이 책이다.
부모의 역할 중에서 아빠가 된다는 것은 엄마와는 또 다른 뉘앙스를 갖는다. 아버지를 보면서 자란 이 땅의 수많은 아빠들은 어떻게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까? 이 책은 그 아버지의 아들인 아빠를 통해 딸을 다시금 이해하게 만들고 있다. 딸과 아빠 사이의 그 아슬아슬한 간격을 의미 있게 통찰해 내는 저자의 눈빛은 때로는 연민으로 때로는 시샘으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사랑으로 물들어 있다. 자녀에게 못다한 말 그리고 드러내지 못한 사랑을 이 책의 행간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

기대에도 못 미치고, 하라는 건 죽어라 하지 않는 딸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뾰족한 가시만 무성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뾰족한 가시를 무디게 만들고 심지어 따뜻함마저 덧입히는 힘을 발휘한다. 사랑하는 여자와 가정을 꾸미고, 사랑의 결실로 자녀들이 태어났지만 겉돌기만 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아빠의 텅 빈 마음이 책의 겉표지부터 느껴진다. 그러나 책을 덮으면서 딸과 아내란 직업의 여자들을 향한 사랑이 회복된다. “마이너스 아빠”라는 작가의 표현 하나가 아빠의 마음만은 사랑이 넘치는 마이더스 아빠라고 격려해준다. 오늘만이라도 딸에게 ‘사랑한다’ 무한반복 고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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