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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글쓴이
울라브 하우게 저
출판사
봄날의책
출판일
201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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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울라브 하우게

1908년에 노르웨이 서부 지역 울빅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국립도서관의 사서와 친구로 지낼 정도로 책을 좋아했으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을 독학으로 습득했다. 유년시절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기도 했던 그는 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전문 정원사로 일하며 일평생 고향 마을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의 문학은 장소성에 뿌리를 두면서도 시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우주적 스케일과 인간의 실존을 투시할 줄 아는 직관을 그 특징으로 한다. 1927년, 『귤라 티덴드』 신문에 시를 발표한 뒤, 38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첫 시집 『재 안의 불씨』(1946)를 펴냈다. 그는 일곱 권의 시집과 낭송시집, 번역시집, 서간집, 아동 도서를 출간했다. 15세부터 죽기 전까지 쓴 방대한 분량의 일기가 출간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4천 페이지가 넘는 노르웨이 사상 최대 분량의 문학적 일기로 통한다.
1978년 22세에 처음 만나 함께 살아온 부딜 카펠른과 70세의 나이에 결혼했다. 그리고 1994년, 나고 자란 울빅에서, 자신의 의자 위에 앉아 생을 마감했다. 울라브 하우게는 노르웨이의 국민 시인이자, 20세기 노르웨이 문학의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인 울라브 하우게(Olav H. Hauge, 1908-1994)는 고향 울빅(Ulvik)에서 평생 정원사로 일하며 400여 편의 시를 쓰고 200여 편의 시를 번역하였다.
그는 매일 노동했으며 가장 좋은 시는 숲에서 쓰였다. 그는 북구의 차가운 조용함 속에서 한 손에 도끼를 든 채 시를 썼다. 그렇게 꿈꾸고 그렇게 존재를 열면서 당시 시의 코드에서 자유롭게 벗어났다.

시선집의 시들은 시인이자 언어학자인 임선기가 시인의 눈으로 보고, 시인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시인의 말로 번역했다. 400여 편의 시들 중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시들, 우리 독자와 소통이 가능한 시 30편을 골랐다.

하우게의 이 시인선에는 오슬로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가 폴 헤르만센(Pal Hermansen)의 노르웨이 풍경 사진 일곱 점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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