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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글쓴이
김현경 저
출판사
니케북스
출판일
2017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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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경

문학을 사랑하던 엄마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책과 가까이 자라나며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 짧고 간결한 언어로 깊이를 담아낸 엄마와는 다르게 치열하게 분석하는 산문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 언제나 작가의 꿈을 응원해주던 엄마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인생의 길잡이였다.

그러나 겨우 스물여섯, 암 투병 끝에 엄마를 떠나보내는 이별을 겪게 된다. 간병의 시간은 고통과 무력감, 사랑과 감사함이 뒤섞인 나날이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배우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결국 한 가지를 깊이 깨닫게 된다. 삶은 끝나도 사랑은 남는다는 것. 부재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사랑의 감각이 다시 원고지 앞으로 이끌었다. 그렇게 완성된 장편소설 『신데렐라를 위하여』로 등단했고, 이후 ‘실용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어느 별에서 왔니』는 세종도서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다. 소설 『그래, 이혼하자』는 이민정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 중이며, 교양서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집필 활동으로 독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에니어그램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심리학 강의를 하며 인간의 본성과 관계, 인생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혼의 과정에서 깨닫는 진정한 결혼의 의미
단 한번이라도 결혼·이혼·재혼을 꿈꿔본 모든 이들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 두 남녀가 서있는 결혼식장. 평생 이 사람만을 사랑하겠노라 혼인 맹세를 하는 부부에게는 앞으로의 행복한 미래만 가득할 듯 보인다. 누구나 이처럼 한번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만인의 축복을 받는 결혼식을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동화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해피엔딩도 아니고, 인생의 모든 불행을 없애주는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비장하기까지 했던 맹세는 머지않아 일상을 옥죄고, 나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상대와 나의 일생을 함께 한다는 게 그저 버겁고 고통스럽기만 하다.

최근, ‘비혼’, ‘졸혼’ 이라는 신조어가 급부상하며,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가치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혼은 여전히 조금은 터부시되고, 부정적인 선인견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이혼 건수는 10만 9천 2백 건. 이혼 인구 10만 시대에 더 이상 이혼은 감추고, 비난하며, 모른 체할 일이 아니다.『그래,이혼하자』는 한 젊은 부부가 이혼이라는 위기를 겪으며 각자의 삶의 의미와 관계를 돌아보는 과정을 그려냄으로써 현대사회에서 결혼, 가족, 사랑, 우정이 갖는 참된 의미를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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