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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외국어라니
글쓴이
윌리엄 알렉산더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7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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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윌리엄 알렉산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IT 엔지니어다. 듀크대학교에서 공학을,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했다. “기막히게 재밌고, 매우 유용하며, 타이밍까지 절묘하게” 맞추어 글을 쓰는 작가라는 찬사를 들으며 지금까지 내놓은 네 권의 책 모두 아마존닷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뉴욕 타임스〉와 〈LA타임스〉 〈사브어〉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자는 최근 퇴임하기 전까지 낮에는 정신의학연구소 IT 부서 디렉터로 일하고, 퇴근 후와 휴일을 이용해 가드닝 및 천연 발효 빵 만들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는 삶을 37년간 성실하게 지속했다. 그 파란만장한 취미 생활 속에서 몸소 겪은 재미 발랄 실패담이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산더의 주요 글감들이다. 2006년 새로 장만한 농장에서 작물을 키우며 겪은 경험을 유쾌하게 들려준 책 《64달러짜리 토마토》로 퀼북 어워드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이 책 《세상을 바꾼 10개의 토마토》 외에 《64달러짜리 토마토》 《52종류의 빵: 설익은 빵》 《프랑스어로 추파 던지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이 들어 뭔가를 배운다는 것
“늘지 않아도 괜찮아 후회 따윈 없어”

느지막이 외국어 공부하려다 심장병 앓고 영혼마저 탈탈 털린
50대 아저씨의 대참패 회고록


“나는 나이와 상관없이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격언에 항상 동의했으며 자식들도 그렇게 가르쳤다. 중년이 된 후에 목공과 제빵을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언어는 좀 달랐다. 언어 습득이란 정말 결정적 시기 내에서만 가능한 아이들의 게임인 걸까? 프랑스어를 배우기에 내가 너무 늙었나?” _본문에서(311쪽)

프랑스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예의 프랑스를 좋아하는 사람들(francophile)처럼 프랑스로 여행 가고 싶다거나 한번 살아 보고 싶다거나, 그런 차원이 아니라 그냥 자신이 프랑스인이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프랑스의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친근하다. 전생에 프랑스인이었을 거라고 그는 확신한다. 그것도 희극작가 몰리에르였을 거라고!

심지어 꿈도 프랑스 꿈을 꾼다. 꿈속에서 그는 파리 어느 카페에 긴 스카프를 두르고 앉아 있다. 한 손에는 카뮈의 책을, 다른 한 손에는 압생트잔을 들고. 물론 이 모든 상황은 ‘말 없는’ 풍경이다. 꿈속에서 그는 꿀 먹은 벙어리다. 당연하다. 프랑스어를 못하니까!

결국 그는 프랑스어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평생 쌓아 온 프랑스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면 절대 프랑스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남자 몇 살이냐고요?

『나이 들어 외국어라니』는 57세 중년의 아저씨가 13개월 동안 프랑스어와 벌인 마라톤을 웃음과 곤혹과 진한 땀내로 풀어낸 회고록이다. 프랑스어로 먹고 자고 꿈까지 꾸고, 로제타스톤과 씨름하고, 기억법을 활용하여 단어를 외우고, 프랑스로 어학연수까지 떠나고…… 별짓을 다해도 끝내 프랑스어의 낮은 문턱조차 넘지 못한, 유쾌하고 용감한 도전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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