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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모든 날들
글쓴이
박정석 저
출판사
중앙북스(books)
출판일
2010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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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정석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와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영화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문학사상》으로 등단하고 소설 『33번째 남자』를 발표했다. 남미와 발리, 아프리카 등 60여 나라를 여행했고 그 기록을 담은 『쉬 트래블스』, 『용을 찾아서』, 『내 지도의 열두 방향』 등을 출간했다. 윌리엄 포크너의 영향을 받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여가 시간에는 존 스타인벡, 조지 오웰 등이 쓴 책들과 요리 서적을 번역하고 바다낚시를 한다. 술 내놓으라는 말을 10여 개 언어로 할 수 있다. 우연히 찾아간 동해안 마을에 반해 그곳에 집을 한 채 직접 짓는 이야기인 『하우스』를 썼다. 현재 그 집에서 3년 넘게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도시를 떠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꿈같은 집에 눌러 앉은
낯선 도시인의 바닷가 생활 예찬


창문을 열면 푸른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지는 집에서 살면서 쓴, '바닷가집 예찬'이다. 남미와 발리,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을 다녀본 저자는 동해 바다의 마술적인 바다빛에 매료되어 단돈 월세 15만원에 동해 묵호항 주변, 바닷가가 보이는 집을 구해 그 곳에 눌러 앉았다. 파도 소리 들으며 잠들기, 하얀 해변을 따라 스쿠터 타고 달리기, 뜨거운 여름날 집 앞으로 달려 나가 바닷물에 풍덩하기, 말썽쟁이 개와 백사장 산책하기, 펄펄 뛰는 오징어회를 안주 삼아 밤마다 술잔치 벌이기, 동네 팔십대 어르신들과 친구 되기, 폭설에 갇혀 일주일간 은둔하기 등 그가 평생 꿈꿔왔던 일들을 일상이 되었다.

저자는 도시와 바닷가 생활의 '다름'을 그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경험한다. 도시와 해변 마을 사이에 존재하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 그리고 그 안에서 품게 되는 바닷가 생활에 대한 애정과 단상들,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낯선 도시인을 따뜻한 마음으로 끌어안는 묵호 사람들의 인심은 바닷가 생활의 또 다른 매력이다. 도시를 벗어나 동해가 보이는 집에 정착한 저자의 이야기. 이 책은 바다에서 생활하기 Step 1 정도에 해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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