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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글쓴이
이평재 저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판일
2017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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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평재

특유의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환상소설의 심미적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탐문해온 소설가. 화가 생활을 하면서 소설 습작을 하던 이평재는 1998년 단편소설 「벽 속의 희망」이 〈동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0년 「리아논의 새」로 올해의 좋은 소설, 「마녀 물고기」로 2001년 한국일보 문학상 후보 및 동아일보 ‘문학 뉴웨이브’에 선정되었다. 2007년 「그린스네이크 동물지」 외 단편소설 등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소설집으로 『마녀 물고기』, 『어느 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가 있다. 현재 문학비단길 동인이며 예술서가의 기획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
싫든 좋든 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니는 게 인간의 운명일까?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열 번째 작품


나무옆의자에서 펴내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 열 번째 작품으로 중견 소설가 이평재의 『아브락사스의 정원』이 출간되었다. 인간의 욕망, 사랑과 죽음 등의 문제를 신화적 환상과 탐미적 문체로 탐구해온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작가가 데뷔 초인 15년 전에 쓰고 마음에 들지 않아 덮어두었던 초고를 오늘의 완숙한 시선으로 전면 수정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만큼 추하고 내주는 만큼 빼앗아가는 비정한 세상의 양면적 풍속도와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 안간힘 쓰는 한 청년의 초상을 헤세의 『데미안』에 등장하는 알을 깨고 나오려 하는 새와 아브락사스 신에 빗대어 풀어내고 있다. 작가 특유의 신화적 상상력과 환상이 여전히 배면에 어른거리고, 더함도 모자람도 없는 문장은 탄력이 넘친다. 천사와 악마,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불완전한 세상에서 휘청거리는 인간의 운명과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삶의 의지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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