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3년에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는, 천동설에 반기를 들고 대신 지동설을 들고 나왔다. 그의 논문은 결과적으로 세계관을 바꾸는 지적 혁명을 이끌었다. 이 책은 현재의 우리도 이와 비슷한 세계관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환경이 경제의 일부인가 혹은 경제가 환경의 일부인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저자는 환경이 경제의 일부라는 의식이 바로 자연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만약 중국이 미국의 생활방식처럼 모든 가정이 차를 한 대씩 가지게 된다면, 매일 8,000만 배럴의 기를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8,000만 배럴은 현재의 석유 생산량보다 많은 양이다. 만약 중국이 미국처럼 종이를 사용한다면, 그 양은 현재의 종이 생산량보다 많을 것이다. 화석연료 기반의 자동차 중심 1회용 경제모텔은 중국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30억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도 바람직하지 않고, 세계의 나머지 나라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래스터 브라운은 경제가 지구생태계와 공종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구조를 개편하는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경제체제에서 풍력 발전기는 석탄광산을 대체하고, 태양전기는 내연엔진을 대체하며, 도시는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척도로 삼는다. 새로운 경제의 서광은 덴마크의 풍력발전기에서, 일본의 태양열 지붕에서, 네덜란드의 자전거 도로에서, 그리고 한국의 재녹화된 숲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지금의 위치에서 새로운 경제로 가는 길을 찾아주는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