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녹두장군으로 잘 알려진 '전봉준'의 평전. 시들어가는 나라와 희망을 잃은 농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자 일어났으나 끝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를 재평가하고자 한다. '과연 그는 역적인가 위대한 지도자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는 기존의 역사서와는 달리 새로운 시각으로 전봉준의 농민운동을 바라보고있다. 그간 추측만 무성했던 삼례 집회 이후의 행적과 전봉준이 고부에 돌아온 시기와 행적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또한 농민전쟁이 단순히 동학교도들의 난이 아닌 농민들이 주도한 계급 투쟁임을 밝히고 그간의 관점이나 유적비, 조형물드리 지닌 오류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것이 눈에 띈다. 전봉준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지도 등의 도판자료를 통해 그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봉준의 일대기와 함께 역사 산책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