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밤에 뒤섞여 조용히 문을 두드린다.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그 목소리는, 마음을 현혹시키니까.
결코,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 그 손이 내미는 것은, 비극 뿐이니까.
그들의 이름은 『그림자르』ㅡㅡ이계의 심연을 엿보는 자. 오늘밤도 또다시 누군가 문을 열고, 비극이 하나 태어났다.
어느 오피스 거리에서 일어난 엘리베이터 승객 실종사건. 그리고 그 뒤에서 차례로 살해되는 “이계술사”들…….
두 사건이 뒤얽히고, 이계의 심연에 이르는 통과의식(덧말 : 통과의식 - 이니세이션)이 시작될 때, “반익(反翼)의 마녀”가 또다시 강림한다!
제 14회 전격소설대상 〈은상〉 수상작. 제 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