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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글쓴이
박완서 외 8명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0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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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소설가, 소설이 되다!
박완서, 양귀자 등 우리 시대 대표작가 9인의 자전적 소설


우리 시대 대표작가 9명이 쓴 자전소설을 한 권에 담았다. 현대문학 창간 55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이 책에는 박완서, 이동하, 윤후명, 김채원, 양귀자, 최수철, 김인숙, 박성원, 조경란의 단편 9개 작품이 실려 있다. 저마다의 개성을 작품에 담아 각자의 색을 담아냈던 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에는 파란만장한 작가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와 그 빈자리를 늘 모자람 없이 채워주던 한학에 능하셨던 할아버지와 딸의 교육을 위한 투지와 신념으로 자신의 희생을 불사한 어머니, 그리고 먼저 떠나보낸 남편과 아들에 대한 담담한 고백을 한 박완서 작가, 병상에서 아들의 손 한 번 잡길 간절히 바랐던 어머니의 임종을 지킨 후 고향 바다에 뿌려드린 애련을 추억하는 윤후명 작가 등 작가의 개인의 삶을 담은 이야기들이 작품 속에 그대로 재현된다.

자전적 소설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에 픽션의 요소를 가미하기 때문에 작품 안에서 작가가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책에 담긴 9편의 작품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가들의 면면을 들추어 보게 하여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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