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신비로운 모험을 떠나는 짜릿함
골키는 마법 약을 만들기를 꿈꾸며 여러 가지 재료를 섞는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아이입니다. 여느 날처럼 부엌에 실험실을 차리고 고춧가루와 식초 등을 섞다가 그만 실수로 엄마의 아주 비싼 향수를 몽땅 들이붓자, 범상치 않은 모습의 액체가 완성됩니다. 그것이 바로 마법 약이라고 생각한 골키는 들뜬 마음으로 마법 약을 들고 밖에 나갑니다. 그러다 풀밭에서 깜박 잠이 들고, 그사이 몸이 하늘로 떠오릅니다.
골키는 까마득하게 높은 하늘 위를 둥둥 떠가는 동안, 점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놀라자 보란 듯이 멋진 묘기를 선보이고, 사촌네 집으로 날아가 공중회전을 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촌의 당황한 표정에 즐거워하던 골키는 여러 가지 풍경들을 지나다가 점차 집에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결국 꾀를 내어 땅으로 되돌아온 골키에게 엄마 아빠는 어디를 다녀왔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하늘을 날았다고 대답하자 아무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자 골키는 자신의 모험이 사실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어떤 곳으로 엄마 아빠를 데려갑니다. “이것 보세요, 정말이라니까요!”라며 으쓱한 골키. 엄마 아빠는 두 눈을 의심하면서도 골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오직 골키만이 알고 있는 비밀 속으로 모두 함께 떠나 보아요. 아무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신기한 상상을 공유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