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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의 역사
글쓴이
미셸 파스투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7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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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셸 파스투로

중세 문장학의 대가이며, 색채 분야에 관한 한 최초의 국제적 전문가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교와 국립 고문서 학교에서 공부했다. 1968년부터 색의 역사를 학술적 주제로 연구하기 시작하여, 중세의 색에 관한 첫 논문을 1977년에 발표하였다. 1982년에는 고등 연구 실천원(EPHE) 역사·문헌학 분과 연구 책임자로 선출되어 이후 28년 동안 색의 역사와 상징, 중세 동물에 대한 강의를 했다. 로잔 대학과 제네바 대학 등 유럽 명문 대학의 초빙 교수를 지내며 유럽 사회의 상징과 이미지에 대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프랑스 학사원의 객원 회원이며, 프랑스 문장학 및 인장학 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저서 『파랑의 역사』 (200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검정의 역사』, 『초록의 역사』, 『빨강의 역사』, 『노랑의 역사』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색의 역사를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인문 사회학적 지식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색의 인문학』 , 『우리 기억 속의 색』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술적 성과를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파란색은 어떻게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
다채로운 사료와 기록을 샅샅이 살펴 완성한 파랑의 역사!


고대인들에게 파랑은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로마인에게는 미개인의 색으로, 즉 불쾌하고 대수롭지 않은 색으로까지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오늘날 파랑은 모든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손꼽힌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색의 가치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파랑의 역사』는 이러한 반전에 역점을 뒀다. 먼저 고대와 중세 초기 사회에서 나타났던 파랑에 대한 무관심을 살펴보겠다. 그리고 중세 이후부터 푸른 색조가 모든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늘어나더니 마침내 가치 절상을 이루는 과정을, 특히 의복과 일상생활에 중점을 두고 알아보겠다. 또 낭만주의 시대까지 나타난 파랑에 얽힌 다양한 쟁점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 사회에서 일어난 파랑의 승리에 주목해 이 색채의 쓰임과 의미를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그것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려 한다.

저자 미셸 파스투로는 ‘색의 역사’가 미술뿐 아니라 의복, 일상생활, 행정 법규와 과학자의 연구, 종교인의 교리 해석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빈틈없이 얽혀 있음을 어느 누구보다도 먼저 간파했다. 하지만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색채 연구는 개인적이거나 특정한 시대적 감성에 고착되어 있었다. 따라서 그는 (모든 현대인이 사랑하는) ‘파랑의 변천’을 연구하기에 앞서 ‘색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야만 했는데, 『파랑의 역사』는 바로 그 결실이다. 이 책은 기존 연구의 한계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하나의 색이 ‘인간 의식에 어떻게 각인되는지’를 통시적으로 꼼꼼하게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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