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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완전범죄
글쓴이
김민효 저
출판사
나무와숲
출판일
201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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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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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효

김민효 2003년 계간 《작가세계》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그림자가 살았던 집」 당선.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및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졸업. 소설집 『검은 수족관』ㆍ『그래, 낙타를 사자』 『빛나는, 완전범죄』, 영문번역집으로 『WHERE IS OUR HOME』, 논픽션집 『놀러가자, 피터팬』(공), 미니픽션집 『나를 안다고 하지 마세요』(공), 『술集』(공) 등 출간.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회원.
유시연 2003년 계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신의 장미」 당선. 현진건문학상 수상. 정선아리랑문학상 수상. 문학나무 소설가상 수상.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달의 호수』, 『쓸쓸하고도 찬란한』, 『상해의 밤』,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공녀, 난아』, 『허준』 등 출간. 현) 소설로 읽는 한국문화사 편찬위원회 간사.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회원.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상한 매력의, 수상한 마력을 풍기는 이야기들!
우리의 기대 지평을 무너뜨리는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묘사가 번득이는 김민효 짧은소설집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묘사가 번득이는 김민효의 짧은소설집 『빛나는, 완전범죄』가 도서출판 나무와숲에서 나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현대의 속도와 영상문화에 적합한 미니픽션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41편이 실렸다.

남자가 고의로 조작한 급발진 사고로 인해 자동차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은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배신과 기만이 판치는 인간관계를 그린 표제작 「빛나는, 완전범죄」, 아빠의 무책임과 방관 속에서 계모에게 잔혹하게 학대당하는 아이의 고통스러운 절규를 그린 「사진을 떼어낸 자리」, 모텔 창문 밖으로 떨어져 경찰의 폴리스라인 안에 누워 있는 아기와 어린 엄마 아빠의 처음이자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은 「우리 집은 어디니?」 등이 실린 1부 ‘세상의 기원’은 뿌연 안개로 가득 찬 것 같은 우리 삶의 진실들을 마치 한 편의 그림이 펼쳐지듯 선연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2부 ‘불한당들의 황금시대’는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병폐들을 재치 있게 드러낸다. 재벌 회장의 보여주기식 노인 목욕 봉사의 민낯을 요양사의 시선으로 그린 「전자동 인간 세척기」, 유전무죄를 다시 한 번 입증해준 재벌 회장의 사회봉사 명령 수행 과정을 재기발랄하고도 도발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골드라벨의 감옥」, 육식 사회의 문제를 송곳니 족속의 부활로 흥미롭게 그린 「송곳니 족속의 부활」, 어느새 게임이 되어 버린 한 폭격기 조종사의 심리 상태를 그린 「푸른 융단 게임」 등이 그렇다.

3부 ‘사랑의 랩소디’에서 작가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파고든다. 문학평론가 복도훈은 “이 작품집에서 김민효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진리(진리는 아름답다!)는 채울 수 없는 결핍과 갈망의 끝에서, 하나의 결핍은 마침내 다른 결핍에게 등을 내민다는 깨달음이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빛나는, 완전범죄』에는 이상한 매력을 지닌, 수상한 마력을 풍기는 이야기들이 모여 있다. 이승하 중앙대 교수(시인)는 “소재는 우리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전개되는 상황은, 날카로운 묘사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이야기의 끝은 우리의 기대 지평을 무너뜨린다”면서 “현명한 독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고 더 현명한 독자는 이야기들의 시사성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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