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돌이켜 보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배운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연민(compassion)'입니다. 연민이란 다른 사람의 행복과 안위를 염려해주는 마음이지요. 연민이 내게 내적인 힘을 줬습니다. 연민이 내 인생의 목적을 정해줬습니다." - 저자의 말
삶의 목적이 무엇일까? 저자는 만족과 기쁨, 행복이 삶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복의 기본적 원천은 착한 마음씨와 자비 그리고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정신적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비록 적대감으로 가득 찬 세계에 둘러싸여 있다고 할지라도 마음의 동요를 별로 느끼지 않을 것이다. 마음의 평온을 느낀다면 심각한 문제에 부딪혀도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989년 10월 캘리포니아주의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달라이 라마와 저명한 정신치료 전문가 7명이 함께 괴로움(苦)의 본질과 현명하고 자비로운 행동으로 우리 시대의 고통을 극복하는 법에 관한 대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이 대화에 참여한 1,000명 남짓한 청중들은 모두 소그룹 토론과 질문을 통해 대화에 동참했다. 이 책에 기록된 주장은 모두 우리가 평소에 지니고 있는 일반적 관심에 대한 표현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