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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의 유랑
글쓴이
허상문 저
출판사
책읽는사람들
출판일
2003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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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상문

대구에서 출생해서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수학, 연구했다. 대구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학평론가·수필가·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의문예비평],[녹색평론],[문학과 사회]등에 평론을 발표하고,[문예미학]편집위원을 거치면서 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수필과 비평], [에세이문학], [에세이포레], [에세이문예],[에세이스트],[수필미학]등에 다수의 수필평론과 수필을 발표한 바 있다. 문학평론집『오디세우스의 귀환』,『존재와 초월의 미학』,『프로메테우스의 언어』, 영화평론집『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 산문집과 수필집으로『시베리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타클라마칸의 달』,『실크로드의 지평에 서서』,『낙타의 눈물』, 번역서로『생명의 불꽃, 사랑의 불꽃-D. H. 로렌스의 에세이』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신곡문학대상과 한국에세이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떠돌이가 되어 이 세상 각지를 유랑하며 자유와 초월을 꿈꾼 자의 기록의 일부다. 그 동안 나의 역마살은 오디세우스의 운명적 유랑에 못지않을 정도였다. 존재와 삶의 의미를 새로이 확인해 보기 위해 아무도 잠깨지 않은 미명의 새벽에 배낭 하나를 달랑 메고 티벳의 산하와 인도의 거리를 미친 듯이 헤매고 다니기도 했고, 사라진 문명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바라보기 위해 저 멀리 남미 페루의 마추피추를 오르기도 했다. 여행은 이 세상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아픔과 슬픔을 통해 나의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슬픔과 아픔을 확인하는 작업인지도 모른다. 그 동안 이 세상 여러 곳에 대한 유랑이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도 나의 유랑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자유와 초월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계속될 것이다. 신화 속에서 오디세우스는 오랜 유랑 끝에 마지막으로 고향 땅을 밟게 되지만, 길 떠나는 그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 진정한 나그네는 가던 길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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