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는 저자는 여행가라면 독자의 입장에서 정말 꼭 가볼 만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 선전만 많이 된 북새통 관광지와 알려지지 않았어도 정말 좋은 곳, 그렇게 우리나라 여행지의 옥석을 가려주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12년전에 출간했던 같은 제목의 책의 개정판을 냈다.
1991년에 나왔던 책에 비하면 분량도 두 배 이상 늘었고, 최근까지 답사를 다니며 얻어진 정보가 모두 수록되어, 이제 이만하면 우리나라 여행안내서로 정말 괜찮은 책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렇지만 자고 깨면 변하는게 우리 나라 강산의 모습이니, 어쩌면 이 작업은 이제 시작인지도 모르겠다는 저자는 여행정보의 홍수 속에 제대로 된 안내서 하나를 선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