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의 눈에 비친 격변기 근대 한국의 생생한 현장
이 책은 한국 근대사의 격동적 현장을 직접 목격한 러시아인들의 생생한 기록으로 가득하다. 러시아어 원서 Корея Глазами Россиян(2008)를 번역한 것으로, 1895년부터 1945년까지의 50년 동안 한반도를 방문한 러시아 사람들의 수많은 기록을 모아놓았으며, 이를 통해 격변기 근대 조선의 정세와 경제 및 민중의 삶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시선을 잘 드러낸다. 수록된 자료들은 조선에 파견된 러시아 관료들의 공식 외교문서에서부터 각종 보고서, 기사, 편지, 기행문에 이르기까지 폭넓고도 다채롭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기록과 증언을 통해 당시 한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공적, 사적 의견과 입장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