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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죽음
글쓴이
장 아메리 저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10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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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아메리

장 아메리는 1912년 10월 31일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붙여준 원래 이름은 한스 차임 마이어이다. 대학에서는 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1938년 벨기에로 건너가 나치스 저항 운동에 참여했다. 1943년 체포되어 2년 동안 강제수용소 생활을 했다. 1945년 이후 브뤼셀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방송계 일도 했다. 1970년 독일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971년에는 바이에른의 ‘아름다운 예술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문학상을, 1977년에는 함부르크 시가 수여하는 레싱상을 받았다. 아메리는 1978년 잘츠부르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65년 발표한「고문」(Die Tortur)을 통해, 그는 오스트리아의 작가 잉게보르크 바흐만과 독일의 사상가 테오도어 아도르노 등 동시대인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기도 했다. 1966년에는 강제수용소의 체험을 기록한 대표작 『죄와 속죄의 저편』을 출판했다. 이 책에서 그는 “고문을 경험한 자에게 이 세상은 더 이상 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1976년 자살을 시도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손을 대다: 자유 죽음론』을 발표했는데,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주장한다. 즉 자유 죽음의 성향은 병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특권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탄생: 1961년 전쟁 이후 서양 문명의 형상과 형상화』(1961), 『나이 듦에 대하여: 반항과 체념』(1968), 『도시성의 미덕에 대하여』(공저, 1969), 『마이스터답지 않은 방랑 시절』(1971), 『모순들』(1971), 『이데올로기와 동기』(공저, 1973), 『샤를 보바리, 시골 의사: 한 소박한 남자의 초상』(1978)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자살이란 말은 금기시 되는 말로 다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장 아메리는 자살을 통한 삶의 진실을 담은 철학적 에세이를 통해 자살에 대한 금기와 편견을 허물어 간다. 『자유 죽음』을 저술한 2년 뒤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여 이른바 '자유죽음'을 선택핸던 저자는 삶이 탄생의 순간부터 죽어감이었던 것 처럼 죽기로 각오한 바가 있다면 이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장 아메리는 이 책에서 자살을 모든 삶의 충동, 살아 있는 조냊의 끈질긴 자기 보존 충동에 맞서 인간 실존이 인간에게 보장하는 자유를 가장 급진적으로, 어떤 점에서는 가장 생생하게 실행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또한 자살을 금기시하고 비자연적이며 몰지각한 범죄 행위로 평가하는 종교와 사회에 대해서는 '이것은 세상을 만족하며 살아가는, 살아남은 자들의 무심하가도 가혹한 편견과 선입견' 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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