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현각스님이 선가(禪家)에서 보물처럼 간직해 오던 귀중한 기록인『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을 역해한 책이다. 『선문보장록』은 상·중·하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권상'은 선교대변문(禪敎對辨門)이라는 제목하에 선문의 권위 및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권중'은 제강귀복문(諸講歸伏門)이라는 제목으로 25칙을 수록하여 교학자가 교학의 열등함을 알고서 선문으로 귀의하게 된 계기 및 그 결과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권하'는 군신숭신문(君臣崇信門)이라는 제목으로 36칙을 선별하여 재가인들 가운데서 선문에 귀의한 이들의 활동 내용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