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심장내과 의사이자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의 대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버나드 라운이 치유의 예술로서 의료행위에 관해 적은 책이다. 그는 미국의 의료제도가 위기를 맞은 근본적 원인은 수천년 동안 관습적으로 전해오던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관계가 단절되어 의술이 본래의 형태와 신념을 망각한 데 있다고 보았다. 환자와 긴시간 병력청취를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한다. 환자를 질병과 따로 떼어놓고 보지 말고 환자의 말에 귀기울이고 고통받는 인간으로서의 환자를 치유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대해 자신의 의료경험과 여러 사례들을 들어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