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시장 놀이를 통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그리고 상행위와 화폐의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스스로 체득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단순히 물건과 돈이 오가는 상행위로 보일 수 있지만 시장 놀이를 지켜보던 주인공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해 상행위가 나눔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속 깊이 새기는 것은 앞으로 아이들이 꾸려 나갈 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또 책 속에서 고양이가 힘들여 찾은 조약돌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장면은 열심히 일해서 정당하게 번 돈으로 건강한 소비를 하는 이상적인 시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