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세상을 위해, 육동인이 전해주는 “삶과 비전”
현재 한나라당 부대변인이자 ‘물의 도시 창조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육동인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우리 시대의 비전을 밝힌 글들을 묶은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육동인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민주화 이후 지방화, 세계화라는 또 하나의 전환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으로 재직한 다음 최근에는 국회 초대 홍보기획관을 지낸 바 있는데, 이 책에는 그 체험들이 오롯이 녹아들어가 있다.
경제부 기자 출신답게 자본주의 꽃인 금융과 재정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맥들과 더 나아가 세계 자본주의 시장을 움직이는 월 스트리트 현장을 하나하나 파헤쳐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취재 비화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털어놓아 책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인 유대인과 그 유대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교육에 대해서도 저자 자신과 가족의 경험을 보태어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한국 경제와 교육의 비전까지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