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인문 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책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 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개념 철학서 이다. 『철학VS철학』은 서양철학 혹은 동양철학에만 갇힌 기존 철학사의 틀을 벗어나 동서양 철학을 모두 망라했다.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켜 흥미를 유발하고, 어려운 철학 용어를 몰라도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서 개념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쉽고 재미있는 철학사’를 넘어 ‘우리의 삶과 감응하는 철학사’를 지향하는 이 책은 방대한 철학의 세계에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매던 사람들, 책 속에 죽어 있는 철학이 아닌 ‘살아 있는 철학’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 흩어져 있는 철학적 지식을 한데 모으고픈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저자는 이번 저서 『철학VS철학』을 통해서 이처럼 철학에 관심많은 독자들과‘철학사’라는 방대한 영역을 소통, 교감하고자 한다. 어려운 철학적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조율하였고, 추상적 사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일상적인 비유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등, 독자들을 배려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집필하여 권말에 붙인 100여 쪽 분량의 철학사전은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과 개념어를 친절히 설명하는 동시에 해당 항목이 본문에 등장하는 쪽수를 병기함으로써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