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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읽는 소년
글쓴이
쇼지 유키야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10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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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쇼지 유키야

1961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삿포로의 광고제작회사 퇴사 후 게임 시나리오 집필에 종사하다가 2003년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래된 노래를 흥얼거리다』로 제29회 메피스토상을 받고 데뷔했다.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어린 시절의 향수가 느껴지는 판타지 혹은 청년들을 생생히 그린 청춘소설 작가로 주목 받고 있다.

그를 인기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도쿄밴드왜건』은 도쿄 변두리에서 대대로 헌책방을 운영하는 홋타 일가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그린 코믹한 복고풍의 장편으로,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책의잡지」 등 신문과 잡지의 절찬 속에서 독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헌책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이 소설은 「책의 잡지」가 선정한 '2006년 상반기 베스트 텐' 4위에 올랐으며, 속편을 읽고 싶다는 끊임없는 독자들의 요청에 2007년 5월 『쉬 러브스 유- 도쿄밴드왜건』이 출간되었다.

젊은이들의 감성과 현대인의 일상을 느긋하고 훈훈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 저자는 "이만큼 개성 풍부한 등장인물들이 있으면, 작가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 가계를 스윽 들여다보면 그들이 거기 살고 있고, 나는 그저 그걸 기록해나갈 뿐"이라며 홋타 가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을 '러브'를 모티브로 다시 한 번 들려준다. 이 소설로 저자 쇼지 유키야는 잡지 「편집회의」가 주관한 앙케이트 '2007년을 빛낼 작가 6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주목되는 작가로 떠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모닝』, 『하트 비트』, 『높고 먼 하늘로 부르는 노래』, 『Q. Q. L』, 『HEARTBEAT』, 『홈타운』, 『도쿄공원』, 『그곳에 닿는 것은 우리들의 소리』, 『키사토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색을 잃은 소년과 시간을 잃은 아이들.
신비로운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행복과 희망의 이야기


『도쿄밴드왜건』과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의 작가 쇼지 유키야가 바람을 읽는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색을 잃은 소년과 시간을 잃은 아이들이 뛰노는 바닷가 마을에서 자연을 배우며 재능을 꽃피우는 작은 예술가 아치의 이야기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바닷가 마을은 조금 특별하다. 이 마을은 바다 위에 풍차가 서 있고, 도넛 모양의 바람이 부는 곳이다. 하지만 초자연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이 곳에도 우리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는 여전히 일어난다. 자연으로 인한 재해와 슬픈 역사가 있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있으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다툼과 거짓에 현혹되는 나약한 사람들이 있다. 주인공 아치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어른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살아간다. 무지개 모양의 다리를 의미하는 '아치'라는 이름은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주인공 아치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다. 신비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행복과 희망의 이야기는 바람을 타고, 이 책을 타고 곳곳에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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