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한데 엮었습니다. 이 두 책은 볼거리가 많은 책들로, 존 테니얼이 섬세하게 펜으로 그린 삽화들이 깨끗하게 되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루이스 캐럴이 직접 찍은 실제 앨리스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앨리스가 여행하는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와 전혀 다릅니다. 흰 토끼를 쫓아가다 도착한 ‘이상한 나라’에서는 앨리스가 알고 있던 모든 상식이 오히려 앨리스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요. ‘거울 나라’ 역시 놀랍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이상한 나라’보다 훨씬 정교하고 일관된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앨리스가 거실 거울을 뚫고 들어간 거울 나라는 모든 것이 반대로 움직이며, 책은 글자가 뒤집혀 적혀 있어서 거울에 비추어야만 읽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