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차례로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아홉 번째 책으로, '근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국내ㆍ외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윌리엄 캐리의 생애와 사상, 업적과 영향력을 고르게 살펴보았으며,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았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나 정상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윌리엄 캐리는 어렸을 때부터 학구열이 남달랐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으며, 탐구 정신이 뛰어났다. 라틴어, 히브리어, 헬라어 등의 고전어도 독학으로 공부했고,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산스크리트어 등 동서양의 언어들을 두루 공부하여, 훗날 40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데 공을 세웠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던 그가 구두 수선공에서 목회자, 선교사, 대학 교수, 언어학자 등으로 쓰임받게 되는 과정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손길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언제나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며 겸손을 잃지 않았던 윌리엄 캐리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