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두개의 자아를 '철수'와 '영수'로 빗대어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며, 인생의 정답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또한 두 주인공의 인생 여정에서 일어나는 203가지 이야기는 우리의 자아상을 적나라하게 노출시킨다. 철수와 영수의 이야기를 비교하며 읽다보면 그 가운데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짝수 페이지는 철수 이야기를, 홀수 페이지는 영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철수와 영수 각각의 삶 전체를 보려면 짝수 페이지나 홀수 페이지만 쭉 따라 읽으면 된다. 그렇지 않고 두 사람의 인생을 비교하고 싶다면, 짝수 페이지에 있는 철수 인생 중 한 꼭지를 읽고, 그와 비교된 홀수 페이지의 영수 인생 꼭지를 읽으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 가운데 그 어느 누구도 철저하게 철수의 삶을, 또는 철저하게 영수의 삶을 살 수 없다. 일정부분 공통분모를 가지고 때로는 철수의 삶을, 때로는 영수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저자는 이를 이용해서 암묵적으로 어떤 삶이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인지를 강변하며, 우리가 철수와 영수처럼 날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을 자각하게 하며, 선택하도록 촉구한다. 저자는 철수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영수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그것은 독자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