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고 아픈 마음을 다독이는 ‘맘조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일기획 아트디렉터 김재호가 전하는 위로(up) 에세이
“몸조리 잘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맘조리 잘해”라는 말은 조금 낯설다. 제일기획 아트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재호는 삶의 곳곳에서 이런저런 일들에 치여 맘 졸인 사람들에게 따스한 글과 그림으로 ‘맘조리’를 권한다. 외면하고 있던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 작가는 그림 에세이 『토닥토닥 맘조리』를 펴내며 “내 맘 같지 않은 일들”로 외롭고 속상한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이 책 『토닥토닥 맘조리』는 2030 독자들이 단번에 공감할 만한 유쾌한 유머와 상식을 뒤집는 독특한 발상,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림 에세이의 신선한 시도를 보여준다. 세상이 차갑게 느껴질 때조차 인간적인 시선을 잃지 않으며, 빡빡하게 돌아가는 시간의 틈새에서 소소한 낭만적 감성을 발견해낸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지만 뭐든 샘나야 채울 수 있기에 ‘부러우면 이기는 것’이고, ‘막다른 길’에 들어섰어도 막 ‘다른’ 길로 가볼 수 있으니 말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져 생각의 방향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들, 꿈과 낭만 따위 사치일 뿐이라 생각하며 의기소침해진 사람들에게 『토닥토닥 맘조리』는 제목 그대로 위로가 된다. 따스한 위로와 함께 까닭 모를 일로 바닥에 처진 내 마음을 ‘위로’ 올려주는 ‘위로(up)’의 경쾌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