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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줄어드는 남자 - 밀리언셀러 클럽 076
글쓴이
리처드 매드슨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17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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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매드슨

스티븐 킹과 더불어 현대 호러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리처드 매시슨은 1926년 미국 뉴저지의 노르웨이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지역 신문 [브루클린 이글] 에 단편을 기고했던 그는 십 대 시절 접한 영화 [드라큘라](1931)에 깊은 인상을 받고 호러 소설 작가의 꿈을 키운다.

매시슨은 1950년 단편 「남자와 여자에게서 태어나다」가 [판타지&SF 매거진] 에 실리면서 작가로서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장편 『나는 전설이다』(1954), 『줄어드는 남자』(1956)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일찌감치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SF와 판타지, 호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레이 브래드버리, 할런 엘리슨, 찰스 보몬트 같은 작가들과 ‘남부 캘리포니아 작가 연합’을 결성해 1950년대부터 시작된 장르 문학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단조로운 삶을 파고드는 기묘한 이야기, 평온한 세상에서 나에게만 일어나는 치명적인 위협을 다룬 단편들은 기존의 호러 소설들과는 차별화된 소재와 전개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가 스티븐 킹은 매시슨이 “포와 러브크래프트만큼 호러 문학에서 중요한 인물”이며, “유럽의 고성이나 우주가 배경이 아닌 평범한 미국의 일상 속 공포를 그림으로써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평했다.

1960년대부터 매시슨의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로 확장되었는데, 이때부터 그는 작가 겸 각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여러 작업에 참여했다. 호러 단편 기법의 모범을 제시하는 그의 작품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선명한 이미지로 가득했고, 그래서 1960년대부터 영화와 TV드라마로 확장되었는데 이때부터 그는 작가 겸 각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여러 작업에 참여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비롯해서 서른 개 이상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특히 알코올 중독을 다룬 「살의의 아침(The Morning After)」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나는 전설이다』는 출간 이후 2007년까지 세 차례나 영화화되었고, 단편들은 드라마 [환상특급]의 에피소드로 각색되어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리처드 매시슨의 상업적 성공은 호러 소설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촉매가 되었고, 장르문학이 미국 팝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 기여했다. 마르키 드 사드와 『오즈의 마법사』 저자인 L. 프랭크 바움의 삶을 영화로 옮기기도 했으며, [환상특급]등 55편의 드라마에 주요 각본가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왔다.

리처드 매시슨은 62년 동안 28편의 장편과 약 120편의 단편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으며, 1984년 세계판타지상 평생공로상, 1991년 브램스토커상 평생공로상을 수상, 1993년에는 세계공포회의 ‘호러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시간 여행자의 사랑』을 통해 세계판타지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미국작가협회상, 휴고상, 에드거상, 크리스토퍼상, 공포소설작가협회상, 리더콘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10년 S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2013년 87세의 나이로 타계, 사후에 새턴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나는 전설이다』의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SF 장편소설 『줄어드는 남자』. 평범한 중년 남성이 어느날 점차 몸이 줄어드는 병에 걸리면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호러적 상상력과 결합시켜 만들어낸 SF 스릴러로서, 『나는 전설이다』와 함께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1957년 특수 촬영 영화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Incredible Shrinking Man)」로 제작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현재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이 책에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 「결투(Duel)」와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의 원작 단편 등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 단편 9편이 추가 수록되어 있다.

리처드 매드슨은 인터뷰를 통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고독하고 소외된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는 전설이다』에서 인류 멸망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를 주인공을 내세웠다면, 『줄어드는 남자』에서는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자신 혼자만 줄어드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두 주인공 모두 평범하던 인생이 순식간에 뒤바뀌고, 목숨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본능적 성욕을 억제하지 못해 고통을 받고, 대화를 나눌 상대에 집착하며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공통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다. 책에 수록된 단편 중 대표적인 작품인 「결투」,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에서도 똑같은 상황에 처한 남성이 등장한다. 이는 직장에서의 압박과 부하 직원들과의 거리감, 휴식이 되어야 할 가정에서 아내와의 대화는 단절되고 아이들에게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현대의 남성들의 뒷모습과 닮아 있다. 리처드 매드슨은 일상의 공포를 SF 스릴러로 만들어냄으로써 현대 남성의 공포스러운 일상을 패러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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