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년 전,
이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갑자기 한 신사가 불쑥 앞에 나타나더니 내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그는 내 눈을 바라보며 대뜸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잠시 당황했다.
제일 먼저 떠오른 말은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았단 말입니까?"였다.
내가 그의 느닷없는 질문에 깜짝 놀랐듯이,
그도 내 질문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무엇으로부터, 무엇에 의한, 무엇을 위한 구원인가?' 우리가 잘 안다고 자부하는 구원에 대해 제기하는 이 책은 구원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과 진노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태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제공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그리고 구원받은 이후의 삶을 통해 참된 구원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있다.
본서는 구원받지 않은 상태의 사람, 실제로는 구원받지 않은 상태에 있으면서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사람, 그리고 구원받은 상태에 있으면서 아직 구원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