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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글쓴이
정도상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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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도상

시대의 그늘과 그 안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서정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문체로 그려온 작가다. 1960년 1월 3일 경상남도 함양에서 출생하였다. 현재 전북 익산에 거주 중이다.

1987년 단편소설 『십오방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창작집 『친구는 멀리 갔어도』, 『실상사』 『모란시장 여자』, 『찔레꽃』 등이 있고 장편소설 『누망』, 『낙타』 『은행나무 소년』, 『마음오를꽃』, 『꽃잎처럼』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돌고래 파치노』 등이 있다. 제17회 단재상, 제25회 요산문학상, 제7회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 정도상 대표작
<친구는 멀리 갔어도>, <실상사>, <누망>, <찔레꽃>, <낙타>, <꽃잎처럼>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상을 떠난 아들과 함께 걷는 고비사막
함께 하는 그 걸음걸음을 기록하다


시대의 그늘과 그 안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서정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문체로 그려온 정도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짧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들과 함께한 고비사막으로의 여행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고독을 직시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그 길 위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건강하게 살아내는 그들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는 태양사슴 암각화의 완성을 앞둔 흉노족 화가로부터 시작된다. 마지막 한 점만 더 쪼면 태양사슴이 완성될 찰나, 짧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독사에 물려 쓰러져버린 아들의 주검을 앞에 두고 화가는 가슴으로 울었다. 소설가 ‘나’는 어찌할 수 없는 심정으로 몽골 고비사막으로 향한다. 드넓은 초원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데다 자동차까지 고장나 발이 묶여버려 아름답고 쓸쓸한 노을과 황무지를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던 그 순간 아들 '규'가 다시 찾아온다. 얼음처럼 차가운 규의 손을 잡고 바람을 따라 하염없이 걷는 길. 그 걸음을 통해 작가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걷는 걸음이 우리네 인생길의 큰 버팀목이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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