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형식으로 즐기는 세계사 여행
세계사는 방대하다. 오랜 세월에 거쳐 여러 개의 나라가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아졌다. 『Q&A 세계사 - 서양사편』은 이렇게 난해한 세계사를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정리하여 세계사 공부에 쏟아야 할 부담을 던다. 흥미로운 95개의 주제별로 접근하는 세계사 이해는 단순한 연대기식 구성보다 흥미롭게 세계사를 기술한다. 특히 이 책은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어 왔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예컨대,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이 예수 탄생일이 아니라 아폴론 축제의 날이었다는 사실은 역사학계에서는 이미 정설로 굳어졌지만 의외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강대국 위주의 역사 서술에서 탈피하여 미시사와 풍속사에도 주목했다는 점이다. 신라 고분에서 로마 제국의 유리가 발견될 수 있었던 원인을 추적하며 세계사 속에서 미시사를 서술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