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합기도 맹호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무예인이자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이며 이 땅의 서정시를 쓰고 있는 시인인 김용길의 첫 시집. 그의 모든 시들에는 ‘이 몸과 마음과 타자의 사랑’이라는 삼원일치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길이라는 시의 우주’----, 우리는 그 티없이 맑고 아름다운 시의 우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전통무예로는 몸을 닦고, 언어를 갈고 닦으며 마음을 갈고 닦고, 시쓰기와 영화출연을 통해 타인들을 어루만져주고 달래주는 시인의 순수한 영혼이 빛나는 작품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