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교감하며 공감받은 카카오 시집
‘문학 21’로 등단하여 끊임없이 창작 의지를 불태우는 이성룡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4부로 나누어 약 80편의 시를 싣고 서동인 시인의 해설을 곁들인 이번 시집은 그가 사는 남녘의 풍경과 정서가 잘 살아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대하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다양한 꽃을 노래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삶의 당위를 보여준다. 이번 시집은 특히 시인이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소개하여 공감을 끌어냈던 「오래된 부부」 연작 8편과 다른 시를 실어 대중과의 접점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