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작가 남인숙이 전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명화 에세이
소설가가 소설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담아낸다면, 화가는 그림에 자신의 모든 존재를 담아낸다. 소설 속에 작가가 살아있듯이 그림 속에는 그 그림을 그린 예술가가 오롯이 살아있기 마련이다. 뛰어난 화가가 그린 명화가 오늘날에도 충분히 향유되는 것은 그만큼 그 작품 속에 화가의 진실함이 그득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작가 남인숙은 그림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그림을 그린 예술가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명화를 소재로 하여 자신의 경험과 느낌도 함께 담아 따뜻하고 감성적인 에세이를 풀어낸다. 워터하우스, 사전트, 앙리 루소, 휘슬러, 밀레이 등 낯익거나 낯선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에 얽힌 사연,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다정하고 편안한 문투로 버무린 글은 색다른 시각으로 그림을 읽어내고, 그 그림을 그린 작가를 읽어 내고, 이 글을 쓴 저자를 읽어내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