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황금 사자』는 친구를 위해 자기 욕심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와 배려의 기쁨을 환상적인 그림으로 빚어낸 그림책입니다. 흰 바탕에 검은색과 황금색이 멋스럽게 조화된 그레그 폴리의 그림은 독자를 압도할 만큼 환상적이며, 특히 윌러비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장면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극대화됩니다. 또한 황금색에 양각으로 무늬를 넣어 동전을 연상하게 하는 표지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윌러비는 새로 이사 온 집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작고, 친구들도 멀리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법에 걸린 황금 사자를 만나고 소원들이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보았던 여러 소원들을 말하고, 그것들을 다 갖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소원이 아니면 황금 사자는 영원히 바위 위에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아홉 가지 소원을 말한 윌러비는 마지막 소원을 남겨 두고 고민합니다. 윌러비가 빈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소원은 과연 무엇일까요?